9월 8일 어르신 일과

9월 8일 어르신 일과입니다. 오전에 물리치료와 뇌체조, 재활운동을 진행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인지활동형워크북을 진행하신 후 구연동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곰돌이푸 입니다. 곰돌이푸는 유명한 동화인데요. 아이들도 많이 보는 책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들로 심적으로 지친 성인들도 찾아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곰돌이푸 이야기중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를 들려드렸는데요. 배려, 이해, 친절, 믿음의 구성으로 어르신들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야 한다며 그래야 다툼이 없다며 말씀하셨답니다. 구연동화를 들으며 저 또한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됐는데요. 어르신들도 마음 한켠이 따뜻해 지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곰돌이푸 도안을 가지고 색칠도 진행하였는데요. 색칠을 하시며 주인공들의 이름도 하나씩 떠올리며 색칠을 완성하였습니다. 간식을 드시고 휴식을 취하신 어르신들과 구슬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시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굵은 실로 진행을 하는데요. 눈이 침침해도 커다란 도형들을 실에 하나하나 꿰는 어르신들~ 모양도 골라가며 꿰다보니 근사한 목걸이가 완성됐습니다. 목에도 걸치며 서로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