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어르신일과 입니다. 오전에 물리치료와 뇌체조를 진행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인지프로그램으로 분유에 대하여 공부해봤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아이를 키울적 분유는 구경도 못해보셨다고 하시는데요. 안00어르신께서는 손주들을 키워주느라 분유를 봤다고 말씀하셨답니다^^ 분유를 타는 방법과 온도까지 정확하게 기억하시는데요. 맛도 구수한게 맛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어르신들께서는 분유를 먹어보지 못하여 궁금하기는 하다고 하시는데요. 다음에 한번 간식으로 사드리겠다고 하니 이제와서 무슨 분유냐고 하시지만 싫다고는 안하십니다 ^^ 어르신들도 궁금하신건 못참으시는거죠. 분유를 먹고있는 아이들 도안을 가지고 색칠공부를 마친 어르신들과 산책을 나갔습니다. 정자에 앉아서 상쾌한 바람을 쐬며 쉬고계시는데요. 김00어르신께서 어르신들과 나눠먹겟다고 가져오신 부추를 가지고 다듬기를 해봤습니다. 콩고르기처럼 이런 프로그램은 인지프로그램으로 효과는 있지만 어르신들께서는 재미를 느끼기 힘드신데요. 나물다듬기나 이런것들은 어르신들께서 일상생활에 항상 해오셨던 것이라 어르신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며 재미있게 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양이나 이런것들은 아니기에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정자에서 간식까지 드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리던지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서로 점점 멀어지는 고리를 던지며 응원도 하고 운동할때 어깨가 아파서 잘 안하시려고 하시는 어르신도 고리던지기 덕분에 운동도 하시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