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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어르신 일과 덧글 0 | 조회 186 | 2024-05-18 09:06:03
관리자  






5월 17일 어르신 일과입니다. 오전에 물리치료와 뇌체조를 진행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인지프로그램으로 엣날상점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편의점들과 대형슈퍼들이 들어와있지만 예전에는 동네 구멍가게라고 하는 작은 슈퍼들이 있었는데요. 어르신들께서는 동네슈퍼 평상에서 지금의 회관처럼 마을사람들이 모여 밥도먹고 얘기도 나누는 곳이였다고 말씀하셨답니다. 물건은 많이 없어도 필요한건 다 있고 사람들이 모여있을 수 있으며 슈퍼주인도 같이 밥먹기도 했다며 정겨운 느낌이라고 하시는데요. 지금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는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전의 동네슈퍼를 떠올리며 색칠공부를 하였습니다. 꼼꼼하게 색칠하시는 어르신들~ 재밌게 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잠시 휴식을 하시고 어르신들과 풍선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낙상위험으로 인하여 앉아서 진행하였는데요. 공대신 풍선으로 치며 주고받으니 평소 어깨가 아프셔서 운동을 잘 못하시는 어르신도 재미있게 참여하실 수 있었습니다. 너무 집중한 나머지 의자에서 벌떡벌떡 일어나시며 치시는데 그 모습에 다른어르신들도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풍선배구를 마무리하고 마당에 의자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산책을 진행하였습니다. 텃밭에 심어놨던 꽃들의 싹이 잘 났는지 옥수수 심었던것도 싹이 났는지 확인했는데요. 어제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나가셨다가 얼마 뒤 바로 들어오셨지만 오늘은 햇볕도 따뜻하고 실컷 바람을 느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어르신들과 볼링치기도 진행하였습니다. 볼링을 처음 쳐본다고 하시는 김00어르신. 실제로 볼링공이 무겁기 때문에 TV로만 볼링을 봤다고 하시는데요. 처음쳐보신 실력은..??

정말 찰 치셨습니다! 다른 어르신들이 치시고 핀이 많이 안넘어가면 격려까지 해주셨는데요. 나이들어서 이런것도 해본다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다른 프로그램 구상도 해서 어르신들께서 체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체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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